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레이드 앤 소울/퀘스트 저널 (문단 편집) === 1장. 뒤틀린 용맥 === 촌장 유태월은 떠나가는 익산운의 뒷모습을 봤다. 옆에선 구은지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유태월은 한숨을 내쉬었다. 구은지 옆에 익산운이 있기를 바랬지만 그럴 수 없었다. 익산운을 노리는 마족의 수하가 이곳으로 온다는 점괘 때문이었다. 유태월은 처음 익산운을 본 날을 떠올렸다. 구은지가 마을 입구에 쓰러진 그를 부축해 유태월의 집으로 데리고 왔다. 유태월은 한눈에 그가 [[천하사절]] 중 하나인 환귀임을 알아봤다. 익산운은 심각한 내상으로 몸이 많이 상했고 공력도 상당히 잃은 상태였다. 대체 누가 천하사절을 상대로 이런 상처를 냈단 말인가. 유태월은 서둘러 치료를 했고, 다행히 익산운은 한 달 후쯤 거동을 할 수 있었다. 익산운은 낙천적인 성격 탓인지 마을 사람들과 쉽게 친해졌고, 마을 사람들도 넉살좋고 유쾌한 그를 좋아했다. 특히 익산운을 곁에서 돌본 구은지는 유달리 그에게 마음을 썼다. 고아인 그녀는 정에 목말랐었다. 익산운과 함께 있으면 그녀는 늘 웃을 수 있었다. 유태월은 그녀의 마음씀이 걱정됐지만 스쳐가는 인연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